우유 마시면 속이 더부룩?! 유당불내증 원인과 우유 대체품, 경험 공유

 

1. 우유에 대해서

2. 유당불내증

2. 우유 단백질과 불내성 다백질

4. 우유당, 지방, 락토오스와 더부룩함

 

1. 우유에 대해서

우유는 물, 탄수화물(주로 유당), 단백질(주로 카제인과 유청), 지방(주로 포화 및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유에는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칼슘, 비타민D, 비타민B12, 칼륨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유 속 단백질은 생물학적으로 높은 가치가 있으며 인간의 성장과 유지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습니다. 유당의 일종인 락토오스는 우유의 주요 탄수화물입니다. 소장에서 생성되는 효소인 락타아제에 의해 포도당과 갈락토오스로 분해되어 혈류에 흡수되어 에너지에 사용됩니다.

우유에는 다양한 미네랄도 포함되어 있어 칼슘이 가장 풍부합니다. 칼슘은 뼈 건강에 필수적이며 우유나 기타 유제품 소비는 후생애 골다공증이나 골절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우유를 계속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 유당불내증이란?

 

이처럼 많은 건강상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은 우유나 유제품에 대해 유해한 반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은 유당 분해 효소의 부족으로 인해 우유나 우유제품을 소화하지 못하고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유당은 우유 및 유제품에 흔히 포함되어 있는 당으로, 소화 효소인 락타아제(Lactase)가 유당을 분해하여 소장에서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이용됩니다. 하지만, 락타아제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소장에서 유당이 분해되지 못하고 대장으로 이동하면서 가수분해 를 일으켜 팽만감과 경련을 일으키고 대장을 통과하면서 설사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유당불내증은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고 대장으로 이동한 유당이 대장 내에서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와 유기산이 생성되어 복통, 구토, 설사,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섭취한 우유나 우유제품의 양과 개인의 내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유당불내증의 원인?

 

유당불내증은 선천성 유당불내증과 후천성 유당불내증으로 나뉘는데, 대부분 유전적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선천성 유당불내증은 출생 시부터 발생하는 유전적 대사 이상으로, 대부분의 경우 유당분해효소의 결여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유당분해효소를 생성하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기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모유를 먹이거나 저유당 식품으로 대체하는 등의 대처법이 필요합니다.

 

한편, 후천성 유당불내증은 유아기 이후에 발생하는 유당분해효소의 감소나 결여로 인해 발생하는 대사 이상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성인기에 유당분해효소의 감소가 진행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후천성 유당불내증 환자는 어린 시절에는 정상적으로 우유를 소화할 수 있지만, 유아기 이후 우유나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적당한 양의 유당을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거나, 유당분해효소를 보충해주는 약물을 복용하여 대처할 수 있습니다.

 

 

4. 우유 대체 식품

 

두유, 아몬드 우유(아몬트 밀크), 귀리 우유 (유당 분해 우유) 등 유당불내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대신해서 먹을 수 있는 우유 대체 식품도 있습니다.

 

 

5. 마무리

 

저도 우유를 먹으면 더부룩함이 오래가고 속이 안좋아서 특히 빈속에는 많이 마시지 못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시리얼을 좋아하고 빵이랑 같이 우유를 먹는 걸 좋아해서 최근 귀리 우유를 직접 마셔보았습니다. 일반 우유보다 걸쭉한 느낌이어서 깔끔하게 넘어가는 느낌은 적었지만 우유보다는 고소한 맛이 더 있었습니다.

속이 편해지는 락토 프리 우유도 사먹었는데 확실히 일반 우유보다는 좀더 속이 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