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추천드릴 영화는 "미드나잇 인 파리"
그야말로 파리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우디 앨런 감독의 필름으로, 파리의 거리와 건물, 예술과 문학 등 파리의 모든 면을 아름답게 담아냈습니다.
좋아하는 영화라 세번은 본 것 같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길(오웬 윌슨)은 이야기 전반에 걸쳐 파리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자신의 인생에 대해 반성하고,
그의 우울함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그리고 파리를 여행하던 중 우연히 한 건축가의 파티에 초대되게 되고,
그곳에서 1920년대의 문학과 예술 세계의 거장들과 만나게 됩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길은 팬덤이었던 페스티나(F. Scott Fitzgerald),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피카소(Pablo Picasso) 등 다양한 거장들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한 그의 여행을 따라오는 여자친구인 인걸(레이첼 맥아담스)와의 로맨스도 함께 그려내며,
이야기는 판타지와 현실을 완벽히 섞어서 전개됩니다.
이 영화는 그 자체로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간 것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여러 건축물과 파리의 밤을 배경으로 한 길의 여행과 그가 만난 역사적인 인물들,
그리고 길과 인걸의 로맨스가 더해져 이야기는 마치 꿈과 현실을 오가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이 영화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독특한 배경 설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두번째 추천 드릴 영화는 "미시스 해리스 파리에 가다(MRS. HARRIS GOES TO PARIS)"
2022년에 개봉하였고 넷플릭스 상영중인 영화입니다.
1957년 런던, 전쟁에 나간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살고 있는 ‘해리스’는
청소부로 일하던 가정집 부인의 값비싼 디올 드레스를 발견하고 아름다움에 빠지게 됩니다.
이후 오랜 시간 기다려온 남편의 전사 소식을 듣게 된 ‘해리스’는 이제는 자신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며
그동안 벌어온 돈을 모아 막연히 꿈만 꾸었던 디올 드레스를 사기 위해 돈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저는 여기서 부러웠던 점이 무언가 확고한 목표가 생겼고 그걸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해리스'의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과도한 운명론에 빠져 어려운 일을 겪게 되기는 하지만
돈을 모았더라도 디올 매장에서 무시를 당하는 등의 일을 겪게 되기는 하지만 새롭게 뛰어드는 모습이 멋있다고 느꼈습니다.
찾아보니 1992년 MRS. HARRIS GOES TO PARIS 라는 영화가 개봉을 했었더라고요.
파리와 거기서 만난 사람들, 로맨스 등 경험들을 통해 미셸은 자신의 삶에 대해 새로운 영감을 얻고, 미셸이 찾고 있던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포스터가 귀여워서 같이 포스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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